(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도가 '2010 대전ㆍ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템플스테이(전통사찰체험) 연계 관광상품을 개발한다.

도는 '2010 대전ㆍ충청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1억원을 들여 템플스테이와 주변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선보이는 '템플스테이 플러스원 투어사업'을 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현재 템플스테이를 운영 중인 8개 사찰에 해당 사찰의 특성을 살린 색다른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주변 자연자원 및 역사문화체험 상품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 위해 전문가와 전문여행사 등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대욱 충남도 관광산업과장은 "템플스테이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개발하면 충남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전ㆍ충청방문의 해'를 계기로 충남을 전국 최고의 템플스테이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에선 마곡사와 수덕사, 갑사, 부석사, 영평사, 지장정사, 서광사, 광덕사 등에서 템플스테이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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