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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단 신도등록 조직화를 위한 발심품계 법회가 서울 호압사에서 봉행됐다. 사진은 포교원장 지원스님(사진 좌측)과 호압사 주지 정묵스님(사진 우측)이 수계제자들에게 연비의식을 하는 모습.
“오늘 이 자리는 호압사 신도님들을 모시고 종단에서 첫 번째로 발심품계법회를 봉행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종단에서는 신도교육과 조직화를 핵심 주요사업으로 선정하고, 신도교육체계 정비와 함게 품계제도를 마련하였습니다.”
조계종 포교원(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오늘(22일) 서울 금천구 호압사(주지 정묵스님)에서 ‘불기2556년 호압사 발심품계 법회’를 처음으로 봉행했다. 이날 법회는 지난해 신도품계 시행령이 제정돼 발심-행도-부동-선혜로 나누어지는 신도품계를 체계화하는 법령이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봉행된 행사여서 관심을 모았다.
   
약사전 앞 마당에서 수계법문을 경청하고 있는 호압사 불자들.
이를 반영하듯 포교원에서는 포교원장 지원스님이 증명법사로 동참했으며 호압사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발심품계를 받은 351명이 신도등록증을 받았으며 행도품계를 받은 184여명의 신도도  동참해 모두 550여명의 불자가 삼귀의와 5계 수계를 받고 조계종  불자로서의 다짐과 서원을 다졌다.
초하루 기도에 이어 봉행된 발심품계법회는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으며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수계제자들에게 삼귀의와 5계를 받드는 불자의 자세에 대한 법문을 내렸다.
지원스님은 수계법문을 통해 “삼귀의와 5계를 받는 것은 부처님의 복과 지혜를 두루 갖추겠다는 다짐이며 몸과 마음의 좋은 습관을 길러 인격을 갖춰 인간다운 삶을 살겠다는 발원이니 발심과 원력 열정을 가지고 희망을 성취하기 위한 기도에 매진하라”고 설했다.
   
 계를 받들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는 호압사 발심품계 수계제자들.
이날 법회에서 수계불자들은 ‘옴 마니 반메훔’의 참회진언을 염송하며 연비를 받았으며 행도품계를 받은 불자들은 검은색의 행도휘장을 받았으며, 발심품계를 받은 불자들은 신도등록을 통한 신도증을 받았다.
발심품계 법회에서 수계제자를 대표해 보명화불자는 수계발원문을 통해 “부처님이이여! 저희가 이제 계를 받고 신도가 되었사오니 어둠에서 밝음으로 불행에서 행복한 삶으로 외롭고 병듦에서 평화롭고 건강한 모습으로 구속에서 진정한 삶의 주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달라”고 서원했다.
호압사주지 정묵스님은 “조계종 사찰주지로 신도등록을 조직화하는 발심품계를 처음으로 봉행하게 돼 기쁜 마음”이라며 “신도등록과 품계를 받음으로서 신도들의 자긍심은 높아질 것으로 확신하며 앞으로 종단이 10만 신도, 100만신도를 조직화하는데 호압사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교원은 앞으로 전국의 주요사찰에서 발심품계법회를 계속 봉행해 신도품계의 안착화를 도모하는 한편 지역불교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초하루 기도에 이어 봉행된 발심품계법회는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됐으며 포교원장 지원스님은 수계제자들에게 삼귀의와 5계를 받드는 불자의 자세에 대한 법문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