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련 서울지부는 4일 전법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서울지부(지부장 김근우)가 “대불련은 각 대학 불교학생회로 이루어진 단체이고, 자주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불련 서울지부는 오늘(4월4일) 오후7시 전법회관 3층에서 긴급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대불련 서울지부는 “(현재 포교원 요구조항은) 단체의 주체성을 훼손하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포교원은 신도단체 재등록을 통해 대불련 회칙 및 정관에 조계종 종지 종풍을 봉대한다는 목적을 명시하고, 단체명에 대한불교조계종을 사용해야 하며, 총재는 포교원장을 당연직으로, 대불련 회장과 감사의 임명권, 지도감독권을 가진다는 내용을 명시하도록 했다.
대불련 서울지부는 대학생전법단이 지난 3월31일 개최한 수도권 대학생 불자 연합법회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대불련 서울지부는 “포교원에서는 대불련의 연합법회 날짜변경요청을 거절하고 다른 불교학생회에게 (연합법회) 행사를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불련이 조계종으로부터 매년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것 또한 거짓”이라며 “대불련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후 사업지원금을 받았으며, 사용내역을 종단에 제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