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일 오후 1시
문화부에서 사찰음식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를 넓히고 사찰음식 발전을 위한 일환으로 국제회의장에서 사찰음식세미나를 개최하였는데, 참석해 보았습니다.
웰빙의 삶에 가장 근접한 음식이 사찰음식으로 대중들에게 각광을 받는 게 불과 5년여 세월입니다.
우리의 전통적인 삶과 생활문화가 이 시대에 가장 웰빙으로 다시 등장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서구 문물에 익숙한 우리네의 삶을 돌아보게 됩니다.
음식, 의복, 주거문화, 사고까지도,
11월 23일 오전 10시
숭산스님을 기리는 추모다례가 벌써 올해로 6주년입니다.
화계사에서 봉행되었는데, 다녀왔습니다.
스님의 국제포교의 크신 원력도,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스님들의 기숙사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셔서
화계사 땅을 내주셨기에 저희은 석림회 기숙사를 짓기 위해 부지런히 화주를 받아 기숙사를 마련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한 스님을 직접 뵙고 혜택을 받았기 때문에 스님의 추모다례는 좀 남다릅니다.
티벳의 달라이라마스님, 베트남의 틱낫한 스님, 캄보디아의 마하 고사난다 스님과 함께 세계의 4대 생불로 통하셨던 스님은 한국 간화선의 세계화에 앞장서오신 분이십니다.
11월 23일 오전 11시30분
총무원장 스님의 종책특보단에 중앙종회의원 종민스님(해외특별교구담당), 중앙종회의원 월공스님(사회담당), 서울 진관사 총무 법해스님(불교문화콘텐츠개발담당)으로 새로이 임명되셔서 축하차 다녀왔습니다.
(사진출처: 불교신문)
11월 24일 오전 9시 45분
중앙종무기관 국장 소임을 국장 소임을 보고 있는 스님들이 논산 군법당 건립 불사 모연에 동참해서,
군법당 기금으로 1000만 원을 기탁했기에, 군종교구장 스님을 대신하여 기탁금을 전달받으러 다녀왔습니다
11월 25일
제 출가본사 수덕사의 어르이셨던 만공스님의 추모다례제가 있었기에 다녀왔습니다.
11월 26일
총무원장스님을 모시고 연평도 희생장병 조문을 위해 분당국군수도통합병원엘 다녀왔습니다.
11월 26일 오후 3시
군종교구 상임위원회 회의가 있었습니다.
군종교구에서 총무국장 소임을 맡고 있는 입장에서 많은 생각들을 하게하는 자리였습니다.
군승의 전원비구화를 위해 종헌을 개정하고,
그에 맞춰 박탈당했던 군승의 참종권을 회복했습니다.
이제 우리 종단의 정체성과 군포교화성화를 위해
양질의 군승양성을 위한 군승사관학교설립문제,
국방부의 종교편향적인 군종정책에 대한 대응 등을 해결해야 할 때입니다.
11월 27일에는 은사스님과 관련하여 조문을 다녀왔습니다.
조문장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발견했습니다. 쌀화환입니다.
이미 쌀나눔운동을 사회 곳곳에서는 펼치고 있는데, 제가 너무 몰랐던 것일테지만,
우리 불교계가 아직 실천하지 못하는 일이기에 적극 알리고 싶습니다.
화환도 좋지만, 쌀농사 농가도 살리고, 이웃도 도울 수 있는 쌀화환 나누기를 실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훼농가에게는 먹구름일 수 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생각하면,
거품을 빼고 실질적 합리성을 따르는 쌀화환의 주고받기가 우리 불교계에서 상용화할 수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11월 29일 일 오후 5시 경찰전법단 회의가
있었습니다.
조계사 주지(서울경승지단장) 토진스님, 포교원 포교국장(경승단 사무국장) 남전스님, 서울청 경승단 사무국장 정범스님, 기동본부 경승실장 성광스님, 기동단 경승 본공스님, 정경스님,철영스님, 종로서 경승 진무스님, 성북서 경승 원충스님, 강동구에 포교당을 여신 지문스님 이 참석하였습니다.
이어서 7시에는 조계사에서 서울청 월례법회가 봉행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