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뒤 질세라 먼저 봄 소식 알리는 친구   2011-02-15 (화) 09:05
푸르미   1,387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녀석입니다.
늦가을에 지인으로부터 알뿌리를 몇 점 선물 받았는데,
겨울이 되면서 촉이 나오더라구요.
근데 잎이 너무 쭉쭉 잘 자라서 걱정이었습니다.
저 녀석 겨울을 어떻게 나려고 저리도 빨리 자라지 하면서
그랬더니 잎이 너무 웃 자라서 지탱하지 못하니까 사진에서처럼 축 늘어지더라구요.
속으로 '참 볼품도 없지. 저게 뭐야'하면서
'그래도 식물이니까 너의 모습이 어떤 건지 두고 볼거야 '했습니다.
제 방 온도가 겨우내 9~11도를 오르락 거리기 때문에 과연 잘 견뎌낼까 하면서 ..
눈여겨보았더니 수분이 빨리 사라지더라구요.
해서 3~4일에 한번 꼴로 물을 줘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꽃대가 올라오지않겠어요
한편 '참 신기하네. 이 추운 겨울을 견디너니 그래도 꽃을 피우네'했어요
한 주일쯤 지난 꽃 모습입니다.
사진에서도 보이시지요. 같은 뿌리를 가진 줄기 속에 또 다른 꽃대,
그리고 다른 뿌리에서 올라온 꽃대
그런데 꽃이 너무 아름다워요
방울꽃이 주렁주렁 종모양을 이루고 있답니다. 
종각의 종 같습니다.
보라종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홈피 방문하신 여러분께 새 봄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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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생각입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