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발원] 권력이나 금력과 타협하여 살아온 삶을 참회합니다.   2011-02-07 (월) 11:38
최고관리자   1,427



◆  권력과 금력과 타협하여 고통받는 중생들을 외면하여 살아온 삶을 참회합니다.


◇ 그동안 우리 불교계가 권력에 타협해 온 이유를 생각해 봅니다. 

    1700년 이어진 민족문화였던 우리 불교가 근세 100여년 사이에 사적영역인 일개 종교적 지위만을 가지게 되었지만, 
    장구한 역사에서 남겨진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은 불교문화유산입니다. 
    그런데 근대화로 형성된 국민국가는 모든 영역을 통제관리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 가까운 예가 우리 불교계의 수행공간이 사찰을 관리하는 법의 제정입니다. "전통사찰보존법"이란 법이 그것입니다. 
    정교분리의 원칙이 엄연한데도,  국가는 종교집단을 통제하기 위해 법을 제정하여 각종 규제를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문화재수리비' 등 각종 명목의 국고금으로 달래는 정책을 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채찍과 당근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술책입니다. 
    이러한 메카니즘이 결국 우리 불교계가 권력에 타협하여 온 이유라 할 것입니다. 
    원래 우리의 수행공간이었고 우리의 재산이었던 것이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보조금에 
    목 메는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그 보조금을 얻자고 권력과 타협하는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제 그렇게 살아온 지난 삶을 참회합니다.   
    보조금에 눈 멀어 권력에 타협했던 지난 삶을 참회합니다. 

◇ 그러면 권력과 타협했던 지난 삶의 구체적인 모습은 어떤 것이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  우리 불교계를 옥죄는 근원적인 뿌리인 각종 규제 법의 존재와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한 것을 참회합니다.
  -  각종 규제 법령을 개선하려는 의지도 노력도 철저히 하지 못한 것을 참회합니다
  -  국가가 일방적으로 귀속한 불교문화재를 환수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한 것을 참회합니다.
  -  국가에 등록된 문화재를 보호하고 개보수한다는 명분으로 각종 보조금을 지원받으려 했던 지난 행위를 참회합니다. 
 

◇ 금력과 타협하였다는 것은 

  행여 재화를 내 놓은 양에 따라 신심을 가름하는 척도가 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종교의 근본기능은 마음의 평안을 찾는 것입니다. 삶의 고해에서 평안을 구하고자 종교에 귀의하는 많은 중생들을 
  재물의 양에 의존한 신앙행위를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봅니다. 
 
◇  권력이나 금력과 타협함으로써 사부대중이 함께 만들어야 하는 공동체를 이끌어내려는 의지도, 노력도 다하지 않았음을 참회합니다 

1. 수행과 신행공간인 사찰을 관광객에게 통째로 보이는 것을 삼가자
  -  경복궁이나 박물관처럼 관람의 기본 소양을 가르치고 제한된 시간과 제한된 공간만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자



2. 숙박업인  템플스테이를 수행과 신행공간 내에 두면서 보조금 받는 행위 
  -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1-02-17 06:55:02 함께해요 민족문화수호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1-02-17 06:58:1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종교편향정책과 이교도의 훼불행위에 대해 삼보를 외호하지 못한 삶을 참회합니다 
2555년 2월 16일-17일 참회정진 36일-3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