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시대공감에 출연한 내용입니다.   2009-11-09 (월)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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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1108대전mbc라디오인터뷰(백제의미소길).hwp (16.0K) [2] DATE : 2009-11-09 23:59:02




금년 11월3일 국토해양부의 예산승인을 끝으로
약 3년여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습니다. 
내포가야산 관통도로를 
그야말로 백제의 미소길인 생태탐방로로 만들기로 되었습니다. 

대전mbc라듸오 프로그램 '시대공감'에서 
백제의 미소길에 대하여 인터뷰 했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http://www.tjmbc.co.kr/internet/internet_vod_view.asp?idx=12&onair_idx=8669


대전 mbc 라디오 <시대공감>입니다

아래와 같이 인터뷰 질문을 보내드립니다

(문의 : 담당작가 010-8449-8001)

** 인터뷰 연결시간 : 11.9(월) 오전 7시25분 (인터뷰 시간은 8분 내외/ 생방송)

<질문>

1. 가야산 순환도로 원래의 계획은 어떻게 되어 있었는지요

_예산군 덕산면 상가리 가야산주차장에서부터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서산마애삼존불까지 약 10.6km를 폭 9m 2차로 자동차도로를 뚫는 계획이었습니다.

-말이 가야산순환도로이지 가야산의 남과 북을 관통하는 가야산관통도로 였습니다.

2. 가야산 순환도로 건설에 대해 환경단체와 불교계에서 반대가 심했는데 어떤 이유에서인가요

-반대했던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불교역사문화유적이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가야산순환도로 계획구간에는 지금도 발굴중인 보원사지가 있는데 그곳을 파헤치고 아스콘 포장을 하려고 했어요. 또, 국가보물 84호인 서산마애삼존불 150m 앞에 터널을 뚫을 계획을 하고 이었지요.

둘째는 가야산의 자연생태환경이 파괴된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가야산의 식생환경은 계룡산의 2.5배나 됩니다. 충남도에서 가장 우수한 생태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개발의 손때가 묻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가야산 둘레를 순환할 수 있는 도로는 이미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덕산온천과 수덕사, 해미읍성, 개심사, 용현계곡과 서산마애 삼존불, 사면석불, 그리고 다시 덕산온천과 남연군묘로 연결되는 시군도로와 국도가 잘 닦여 있습니다. 구태여 가야산 남북을 가로 질러 생태환경과 문화유적을 훼손하면서까지 자동차도로를 만들 이유가 없었습니다.

3 가야산 순환도로가 백제미소길로 개념을 바꾸기 까지 충남도와 어떤 협의를 거쳤는지요

가야산연대는 가야산순환도로 건설계획을 가야산의 자연생태환경과 역사문화유적을 느끼며 걷는 ‘백제의 미소 길’로 만들 것을 충남도에 제안을 했습니다. 제안한 날이 2007년 6월 1일입니다.

충남도도 가야산연대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때부터 가야산연대는 실무협의팀을 만들어 충남도 건설교통국, 종합건설사업소 담당자와 격의 없이 수시로 만나 협의를 했습니다. 개념만 바뀐것이 아니라 당초 자동차도로 계획을 생태탐방로로 그 계획을 바꾼 건데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4. 이번에 백제미소길로 조성하기로 한 것은 지자체와의 갈등을 협의와 조정으로 풀었다는데 의미가 있지 않나 싶어요 ?

이렇게 계획이 바뀌기까지 가야산연대의 대안제시를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충남도의 열린 행정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가야산연대도 무조건적인 반대투쟁을 넘어 합리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시민단체로서의 책임과 지역발전의 주체라는 의무를 다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행정과 시민단체,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발전의 주체라는 또렷한 인식과 진정성만 있다면 어떤 갈등도 못 풀 것이 없다는 생각입니다.

5. 개발을 둘러싸고 지역간 또는 시민단체와 지자체간에 갈등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이번 백제미소길로 개념을 바꾼 것이 이후에 다른 개발과정에도 좋은 사례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가야산순환도로건설을 둘러싼 갈등의 해소 과정을 들여다보면 몇 가지 중요한 점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계획단계부터 지역주민,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불필요한 오해, 행정력낭비, 예산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환경을 지키는 것이 곧 개발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되었으면 합니다. 가야산에 자동차도를 내는 것보다 생태탐방로인 백제의 미소 길로 만드는 것이 경제적으로도 더 이익이 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역개발전략으로 삼을 필요성이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리산 둘레길, 제주도 올레길 등 전국의 많은 지자체에서 걷는 길을 만들어 지역주민의 주머니를 채워주고 있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있지 않습니까?

6. 백제미소길은 어떻게 조성될 계획인가요

백제의 미소 길은 걷는 길입니다.

단순히 걷는 길이 아니라

가야산의 자연생태를 느끼면서 옛 스님들이 가야사와 보원사를 오가던 발자취를 따라 명상하며 걷는 길로 조성될 것입니다. 가야산의 역사문화유적의 향기를 느끼고 많은 역사이야기를 만나며 걷는 길이 될 것입니다. 굽이굽이 산등성이를 돌고 구불구불 계곡을 따라 걷는 길이 될 것입니다.

돌과 흙, 나무 등 천연 재료만 쓰게 될 것입니다. 인공구조물은 최소화하고 자연스런 숲길로 만들어 지게 될 것입니다.

7. 백제 미소길 조성이 가야산이나 인근 지역의 관광객 유입에도 도움이 되겠죠

수덕사와 개심사, 서산마애삼존불 등 불교유적을 찾는 관광객과 덕산온천, 충의사 등 가야산 주변의 관광지를 찾는 사람이 년 간 100만이 넘고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가야산 백제의 미소 길이 2011년 완공되면 현재의 추세로 라면 년 간 200만의 관광객을 끌어 들이는 유인요인이 될 것입니다. 충남도청이 가야산자락으로 이사를 오게 되는 시점에서는 백제의 미소 길이 충남도의 랜드마크(Land_mark)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ㅎ ㅎ

8. 백제미소길 같은 생태탐방로 조성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는지요

아무래도 가야산의 생태환경과 가장 잘 어울리도록 만들어야 되겠구요. 그럴려면 자연훼손은 물론 인공구조물 설치도 최소화해야 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어느 지역에 가도 비슷비슷하게 있는 그런 생태탐방로가 아닌 백제의 미소 길 이름에 걸 맞는 특화된 길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설계하시는 분들, 시공하시는 분들이 이런 점을 충분이 염두에 두고 일하시고 계시니까 잘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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