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핵심.주요과제’ 구체화된다 (불교신문 2010-06-19)   2010-06-24 (목)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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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핵심.주요과제’ 구체화된다

승가복지 제도화 해외특별교구 설립

승가복지 제도화와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가 잇달아 열린다. 승가복지는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다는 취지이고, 해외특별교구는 한국불교 세계화의 토대를 구축하기 위한 뜻을 담은 제33대 집행부의 핵심 종책 가운데 하나이다.
   
23일.30일 잇달아 토론회…관심 집중
 
전문가 일반대중 등 폭넓게 의견 수렴
   
조계종 총무원은 23일 오후2시 승가복지제도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30일 오후2시에는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회의실. 승가복지 제도화를 위한 토론회는 총무국장 종민스님이 진행사회를, 중앙승가대 교수 보각스님이 토론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토론자는 법만(제24교구 본사 선운사 주지).선문(중앙종회의원).정범스님(중앙종회의원)을 비롯해 종단 종정기관, 선원, 율원, 강원, 비구니회, 승가단체, 복지관련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이다. 승가복지 시행에 대해 의견이 있는 대중이면 누구나 방청이 가능하다.
총무원 총무부는 이번 승가복지 제도화 토론회와 관련 “승가복지 실현은 종단의 모든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토대”라면서 “승가복지와 관련한 법적, 제도적 완성도를 높이고 현실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승가복지’는 당초 내년에 사업안을 확정하고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었던 것을 앞당겨 시행할 예정이다. 연내에 관련 규정을 제정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만든 후 내년초에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 연초에 총무원이 발표한 승가복지 종책에 따르면 “스님들이 수행과 포교에 전념할 수 있는 제도와 환경을 마련한다”는 것으로 △주거 △의료 △수행연금 등의 구체적인 복지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해외특별교구 설립 토론회는 총무국장 종민스님의 사회로 진행되며, 총무부가 ‘종단의 해외특별교구 설립 운영 방안’에 대해 발제한 후 참석자들이 토론을 전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에는 국제교류위원인 진월스님과 조주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 중앙종회의원 정범스님, 용인 서봉사 주지 허운스님, 교육원 연수국장 광전스님, 박용규 총무차장, 홍민석 국제팀장, 정석원 변호사, 김형남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총무부는 “해외특별교구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의 하나로 해외포교당 운영사찰 주지스님, 중앙종회의원, 해외포교 유경험자를 모시고 공개적인 의견수렴을 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현재 종단 소속 스님들이 해외에 건립해 운영하는 사찰은 140여개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해외교구 같은 종단 차원의 운영체계는 마련돼 있지 않은 상태이다. 총무부는 “이런 환경에서 종단이 해외포교와 한국불교 국제화에 대한 정책을 마련해도 실현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한국불교 국제화, 해외사찰 활성화, 국제포교 인력양성이라는 목적을 수행하기 위해 해외특별교구를 설립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총무원은 지난 5월14일 전문 26조, 부칙 2조로 된 해외특별교구법 제정안을 입법예고한바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두 토론회는 제33대 집행부가 제시한 핵심과제와 주요과제 가운데 △수행.전법을 위한 승가복지 △한국불교세계화를 위한 국제포교네트워크 강화 △해외특별교구 설립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불교신문 2633호/ 6월23일자]
2010-06-19 오전 9:05:49 /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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