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미소가 박제가 되어선 안됩니다…" (불교닷컴 2555-06-02)   2011-07-08 (금)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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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미소가 박제가 되어선 안됩니다…"
조계사, 관계기관에 가야산 복원 원력 담은 엽서 1만통 발송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을 비롯해 수많은 불교유적지가 남아 있는 내포 가야산 성지 복원의 원력을 세운 조계사가 행동에 나섰다.

조계사(주지 토진 스님)는 초하루법회가 열린 2일 경내에서 내포 가야산 불교성지 복원에 힘써줄 것을 관계기관에 요구하는 엽서 보내기 행사를 진행했다.

조계사는 앞서 5월 17일 오는 8월 15일 진행할 방생지로 내포 가야산을 선정하고, 경건하고도 간절한 마음으로 보원사지를 걸으며 방치된 성지 복원에 나서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 조계사는 신도들이 작성한 엽서를 모아 매일 10여통씩 관계기관에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계사 신도들의 염원을 담은 1만여통의 엽서를 국회 문방위, 문화재청, 충남도청, 서산시청 등 관계기관에 보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행사다.

엽서는 '백제의 미소' 서산마애삼존불을 비롯해 보원사지, 가야사지 등 내포 가야산에 소재한 불교유적을 빠른 시일내 복원해 줄 것을 청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 조계사 신도들이 "내포 가야산 성지복원에 힘써 달라"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엽서를 작성하고 있다.

"서산 용현계곡에 자리잡은 마애삼존불은 둥글넓적하고 후덕한 얼굴과 입꼬리에 은은하면서도 인자한 미소를 짓고 있어 사람들은 '백제의 미소'라 부른다. 하지만 마애삼존불은 슬프다. 그것은 '백제의 미소'라 불릴 뿐 박제처럼 가두어져 보존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애삼존불이 진정으로 국민과 함께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듭 태어나야 한다"

조계사와 신도들은 자신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청원' 엽서를 매일 관계기관당 10여통씩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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