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경찰불자들이 2012년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 조계종 경찰전법단(단장 토진스님, 조계사 주지)은 지난 9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신년맞이 서울경찰 조찬법회’를 봉행했다.

경찰전법단장 토진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송묵스님, 이강덕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서울지방경찰청 산하 31개서 불자들과 본청불자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

토진스님은 이 자리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따르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경찰, 경찰이 행복한 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경찰불자들을 격려했다.

불자이기도 한 이강덕 청장은 “조계사는 개인적으로 마음이 복잡할 때 찾아와 기도했던 곳”이라고 인사하며 “종교의 화합이 국민의 평안에 기여하는 경찰의 임무와 일맥상통하다고 생각해 3대 종교방문을 계획하고 첫 시작을 조계사 조찬법회로 하게 됐다”며 “부처님 가피가 널리 전해져 국운이 융성해지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