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출가자 감소·고령화’ 타개책 모색 (법보신문 2012-04-10)   2012-04-18 (수) 21:29
최고관리자   1,295



조계종, ‘출가자 감소·고령화’ 타개책 모색
승진위, 6월14일 ‘출가제도 개선 위한 공청회’ 개최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자승 스님)가 청년 출가자 감소 및 고령화 현상 타개를 위해 공론의 장을 연다.  
승진위 출가제도개선소위원회(위원장 보광 스님)는 4월5일 1차 회의를 갖고, ‘출가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6월14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교육원장 현응 스님과 소위원장 보광 스님 등은 “현행 종단의 출가제도는 승려 양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마련돼 있지만, 출가의 발심을 도울 제도적 장치는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출가자를 기다리는 소극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유능한 인재가 출가를 선택할 수 있는 종단적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타개책 모색을 위한 대중공의의 장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번 공청회는 현행 출가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물론 출가형태, 수계, 출가 전후 교육과정 등 출가제도 전반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발제는 동국대 교수 보광 스님이 ‘현행 출가자의 현황과 출가제도의 문제점’을 주제로 현대사회와 출가 승려의 길, 출가자를 위한 종단 제도개선의 필요성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이 ‘현행 출가제도의 개선 및 출가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출가연령 제한 폐지, 교구 출가 정원제 도입, 출가예비학교 운영 등에 대해 발제한다. 또 중앙종회의원 정범 스님은 ‘선교육 후득도 출가제도’를 주제로 기본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양질의 출가자 양성을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교육원 교육국장 가섭 스님은 ‘환계제도를 활용한 출가 형태의 다양화’를 주제로 단기출가학교 등을 활용한 출가형태 및 수계의 다양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승진위는 “이번 공청회는 지난 3월 출범한 제2기 승진위의 핵심과제인 ‘출가제도 개편’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시대와 역사에 부응하고 자비를 구현하는 승가교육제도 재편과 이를 통한 불교중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승진위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계종은 지난 3월21일 승진위 위촉직 위원들을 새로 선임하고 제2기 승진위를 발족시켰다. 제2기 승진위 위촉직 위원에는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자성과쇄신결사추진본부장 도법,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 기림사 회주 종광, 기본선원장 지환, 동화사 주지 성문, 동국대 교수 보광, 대승사 주지 학담, 중앙승가대 교수 미산, 법인정사 주지 설우, 봉은사 주지 진화, 중앙종회의원 덕문, 동학사 미타암 운달, 불영사 주지 일운 스님이 선임됐다.
 
김현태 기자 meopit@beopbo.com
게시글을 twitter로 보내기 게시글을 facebook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Me2Day로 보내기 게시글을 요즘으로 보내기 게시글을 구글로 북마크 하기 게시글을 네이버로 북마크 하기

“피눈물로 참회합니다” 
‘교구중심제’ 앞세워 개혁 입법 줄줄이 폐기 (법보신문 2012-03-29)